최근 몇 몇 위탁급식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신중히 고려한다는 소문이 들리는 가운데 중국 급식시장을 경험해 본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국은 어려운 시장”이라며 “급식사업이 ‘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한 중국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자국인들의 경쟁도 최근 들어 상당히 격렬해졌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발을 붙이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지적.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은 심지어 드라이키친, 까페테리아, HACCP 시스템 등 선진국에서 들어오는 시스템을 바로 배워서 급식에 적용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오래전 현지에 진출해 그나마 자리를 잡고 있는 한국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규진출을 생각하는 기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