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개설만으로 브랜드의 인기가 떨어지는 2~3년 뒤를 기약할 수 없는 게 업계의 한계.
업체 중에는 식자재 유통, 반조리 가공식품 제조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려는 곳도 있지만, 문제는 20~30억원이나 되는 투자비.
또 매년 들쭉날쭉한 물가, 불안정한 식자재 원가는 또 다른 장벽이라는 지적.
게다가 기존 본부 인력만으로는 식자재 가공ㆍ유통 사업까지 감당하기에는 벅찬 것이 현실.
결국 무리한 투자가 발목을 잡아 잘 운영되던 본부가 폐업의 길로 들어선 경우도 비일비재.
프랜차이즈 본부는 관련 사업으로만 수익을 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는 좀 버려야 할 때라는 생각.
실제로 한 본부는 주방기기로 특허를 내고, 또 다른 본부는 화장품과 전용 냉장고 사업으로 수익을 내기도.
본부 CEO들 벤처정신으로 신사업에 부딪혀 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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