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MOU까지 맺고 지역의 수산물을 원활하게 공급받기로 했지만 정작 지원은 하나도 없다는 것.
지난해 가맹사업이 활발해 70여개 가맹점을 새로 개설하면서 홍합 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에 계절별로 생산량 편차가 큰 홍합의 특성상 지자체가 나서서 홍합 공급량을 보장해줘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깜깜 무소식이라고.
결국 발 동동 구르다 직원들을 직접 지역으로 파견해 부족한 홍합 공급하느라 땀 뻘뻘 흘렸다는 이 프랜차이즈.
지자체장들 말로는 지역경제 살린다고 하면서 실천은 없는 것이 현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지자체장들에게 중요한 건 MOU 맺을 때 찍은 사진 한장 뿐인 것 같다”며 씁씁한 표정. 돌아서면 외면하는 식으로 지역경제 살아나나 의문.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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