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하는 프랜차이즈만 10여 업체에 달하고 각 브랜드 마다 100~2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심한 경우에는 한 건물에 레드망고, 아이스베리 등이 들어섰는데.
이들 업체들은 브랜드명만 다를 뿐 판매하는 메뉴는 거의 비슷비슷하고 일부 업체들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와플, 슈크림 빵까지 도입하면서 고군분투했으나 현재는 가맹사업을 중지한 상태.
업계 관계자는 “각각의 브랜드들이 비슷비슷한 형태로 나눠먹기를 하다가 결국은 원조도 후속주자도 하나같이 망해 버린 꼴이 됐다”며 “뜨는 아이템이라 알려지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시장자체를 황폐화시키는 고질적인 행태부터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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