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은 ‘대폭’, 인하는 ‘소폭’?
가격 인상은 ‘대폭’, 인하는 ‘소폭’?
  • 신원철
  • 승인 2011.01.14 0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설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줄줄이 제품 가격을 내리고 있어. 업계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부 품목의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는데. 하지만 실제로는 지난달 말 일부 업체들이 두부제품 가격을 20% 이상 올린데 비해 인하폭은 이보다 훨씬 낮은 5~7%에 불과한 수준.

최근 생필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의문. 이에 이번 가격인하 조치가 공정위의 담합조사를 대비한 기업들의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 발표 하루 전날 일제히 쏟아진 가격인하 소식에 이런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 ‘누구를 위한 가격인하인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한 듯.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