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을 500여개나 보유 중인 한 본부의 경우 최근 수익이 줄자 직원들이 잇따라 퇴사함에도 업무를 인계할 새 직원을 안 뽑아.
가맹점의 영업지원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프랜차이즈 사업의 인력난은 곧 가맹점의 부실관리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
일각에서는 이처럼 가맹점 관리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는 본부들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궁극적으로 본사 직원이 없어도 가맹점이 알아서 잘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본부를 세우는 것이 경영목표라는 이 CEO.
씨도 뿌리지 않고 열매 맺기만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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