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체들이 ‘유기농’, ‘무농약’ 등 먹을거리에 대한 ‘친환경’ 콘셉트뿐만 아니라 매장 형태 또한 ‘에코(echo)’를 지향하고 있어 주목.

이들은 중고품을 개조한 탁자 등 재활용품을 내부단장에 활용하거나 조명시설을 절전형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

그러나 일부 업체가 무늬만 친환경을 지향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해. 해당 업체는 ‘매장 인테리어에 사용된 모든 소재들은 친환경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우리 업체는 환경보호 에 앞장서고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것은 거의 없고 고작 나무 테이블만 사용하고 있다는데.

고객을 우롱하는 거짓 마케팅은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 화살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