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를 토대로 각 국가의 10개 직종의 임금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외식업소 종업원의 임금이 의사의 약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반면 독일의 외식업소 종업원은 의사 임금의 32%를 받고, 스웨덴의 경우 기업고위임원을 제외한 직업별 임금 격차가 최고 3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갈수록 우리나라 임금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저임금 직종일수록 임금이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 또 서비스업이 사회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
독일의 루터가 남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은 역시 남의 나라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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