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와 BBQ가 각각 일본에 로열티를 받는 조건의 브랜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해 경사스러운 날로 기록되기에 충분할 듯.
그런데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BBQ가 오전 10시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외식업체로는 최초로 브랜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뒤늦게 놀부에서 자기네가 최초라고 주장한 것.
알고 보니 놀부는 BBQ보다 한 달이나 빠른 지난 4월 26일에 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언론에 알리지 않아 최초를 빼앗긴 셈.
뒤늦게 보도자료 배포했지만 신문에는 BBQ가 최초로 보도됐으니 ‘놀부님 이를 어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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