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측은 루카가 ‘룩 앳 더 뉴 웨이브 커피(Look at the new wave coffee)’의 축약어라는 공식 입장.
하지만 포장박스도 카누와 같은 검정색 박스에 이름 앞뒤를 바꾸면 카누와 거의 흡사.
동서식품 측은 남양유업의 원두 커피믹스 론칭에 대해 관련 시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결국 소비자는 맛을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에둘러 표현하지만 예의주시.
소비자 입장에서야 경쟁을 통해 제품의 품질이 좋아진다는 점은 긍정적.
하지만 이처럼 벤치마킹을 넘어선 베끼기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만년 아류브랜드로 인식되지 않을까 되새겨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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