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들은 정부 지원도 없이 원산지 표시제도 시행에 이어 또다시 메뉴판 교체에 따른 비용 등을 감수해야 해 ‘외식업소가 봉이냐’며 황당해하기도.
한편 고기 100g당 가격을 표기할 경우 소비자들이 업소 간 가격 비교가 쉬워짐에 따라 가격 경쟁의 차별화는 확실히 이뤄질 전망. 그러나 일부 음식점에서 경쟁업소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을 줄이거나 식재료 품질을 저하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또한 이 틈을 타 은근슬쩍 가격을 올리는 곳도 있을 듯. 내년부터 시행될 이 개선안에 외식업소들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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