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그동안 식재료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압박에 수그러들었지만 더 이상의 인내는 힘들다는 입장.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와 연말 대선을 앞둔 선거정국을 틈타 기습적인 가격인상이 아니냐는 비판.
유통업계 관계자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가격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식품업계에 가격인상 도미노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고 추측.
정부는 제조원가 상승압박이 워낙 심하고 물가를 강제하는 부분도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 암묵적으로 식품업계의 손을 들어줘. 이에 MB정부가 레임덕의 일환으로 팔짱만 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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