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련 이벤트는 보통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가적인 또는 프로야구 등 인기 경기가 열릴 때마다 단기간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으로 자리 잡아 비수기 판매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이번 올림픽에도 치킨, 피자, 족발 등의 배달 업종은 집에서 야식을 시켜놓고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응원 문화가 안착되면서 이전 매출의 약 3배 정도 증가하는 쾌조를 부르는데 정작 고객의 흥미를 유발 시키는 마케팅은 눈에 띄지 않아.
브랜드 주력 메뉴와 런던올림픽 세트 메뉴 출시 혹은 선수 이름을 딴 메뉴, 메달을 지정한 할인, 올림픽 응원 메시지 등 비슷한 패턴의 이벤트로 특별함이 없어 아쉬움 낳아.
보고 먹고 즐기는 잔치에 상술이라는 반찬보다 함께 즐기는 마케팅으로 기분 좋게 돈 주머니를 흔들어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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