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가장 무서워하는 무기 ‘정직’
불황이 가장 무서워하는 무기 ‘정직’
  • 김상우
  • 승인 2012.09.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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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외식업경기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언젠가부터 외식업계에 드리워진 짙은 불황의 그늘이 만성화로 고착되는 모습.

그러나 이 와중에도 잘 나가는 업종과 업체가 있는 것처럼 손님을 왕으로 모시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서비스, 좋은 음식을 제공하려는 업소에는 손님이 바글바글한 것은 자명한 이치.

어쩌면 이 불황의 그늘은 인내와 노력, 겸손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인 동시에 쭉정이는 걸러내고 알곡만을 취하겠다는 정직한 시장논리가 실현될 수 있는 시험대는 아닐지.

현대인들에게 외식은 얇은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업소들은 정직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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