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와중에도 잘 나가는 업종과 업체가 있는 것처럼 손님을 왕으로 모시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서비스, 좋은 음식을 제공하려는 업소에는 손님이 바글바글한 것은 자명한 이치.
어쩌면 이 불황의 그늘은 인내와 노력, 겸손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인 동시에 쭉정이는 걸러내고 알곡만을 취하겠다는 정직한 시장논리가 실현될 수 있는 시험대는 아닐지.
현대인들에게 외식은 얇은 주머니 사정에도 불구하고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업소들은 정직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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