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일식은 주로 고가의 회, 스시가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뉴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돼 인기를 끌어.
이에 반해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국 음식은 주로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가의 음식이 주를 이뤄. 외국인들이 주머니 사정에 맞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현지화된 한국 식당이 아쉬워.
정통 한식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외국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식당과 메뉴가 많아져야. 비록 한일관계가 냉랭한 요즘이지만 일본의 자국 음식 세계화 성공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수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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