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는 공영방송 드라마 사상 유례 없는 맞춤법 오류가 있는 타이틀을 채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특히 남자 주인공 이름이 제작 지원 업체인 치킨마루의 ‘마루’와 겹쳐지는 데다가 치킨마루와 ‘차칸남자’의 발음 구조가 비슷해 제작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냐는 의혹.
치킨마루 측은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 지원을 결정해 타이틀과 배역 이름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
결국 드라마명이 차칸남자에서 ‘착한남자’로 변경되면서 이번 논란은 일단락.
드라마 PPL이 외식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알지만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할 듯.
김해송 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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