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원부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줄줄이 가격인상을 단행.
정작 커피품질의 차별화는 없는데 같은 제품을 더 높은 값을 지불하고 먹어야 하는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
이러한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커피메뉴의 원두를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케냐AA’로 블랜딩한 것으로 전면 교체하면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화제.
지금까지 ‘고품질 저가격’ 콘셉트를 유지하며 국내 커피전문점 매장수 2위를 유지해온데는 다 이유가.
포화상태인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것이 지름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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