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입장에서는 백화점 입점이 로드숍에 비해 안정적인 유동인구를 보유할 수 있는데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마다할 리 없는 상황.
그러나 이면을 보면 입점에 따른 높은 수수료율과 인테리어비용, 계약기간의 불안정성 등이 지뢰처럼 깔려있어 무턱대고 만세 부를만한 상황은 아닌 듯.
더군다나 대부분 1년 단위의 짧은 계약 기간에 10% 후반에서 30% 초반까지 매출 대비 수수료를 지불해야해 사실상 큰 수익을 내긴 어려운 실정.
외식업체들도 이러한 속사정을 꼼꼼히 따져봐야겠고 백화점도 눈 가리고 아웅 하기보단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윈윈(win-win)전략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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