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식품업계를 비롯한 실무종사자들은 MB정부 들어 지속돼왔던 식품진흥정책이 물거품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사실 그동안 식약청의 행동에 비춰봤을 때 이들의 우려는 그냥 내뱉는 소리가 아닐 듯. 지난해 언론을 시끄럽게 했던 농심의 벤조피렌 사건은 물론 과거 쓰레기만두 파동까지 황당무계한 처리는 기업의 성장 동력을 꺾기에 충분.
식약청은 규제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더불어 새로운 정부는 MB정부 지우기에만 몰입하지 말고 취할 것은 취하는 슬기로움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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