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에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것은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 하지만 최근에는 한식전문점에서 드립커피를 제공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스파게티와 단팥죽을 제공.
식사 외에도 와인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등 점차 외식업계 전문점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어.
이제는 전문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복합매장의 성격을 띄어가는 각 업계의 무늬만 전문점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식점이 돼가는 듯한 인상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렌드에 발맞추는 것 또한 물론 중요하지만 본질을 잃지 않고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잃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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