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리한 확장을 보면서 업계의 전문가들은 금방 쌓아올린 모래성이 언제 무너질까 조마조마하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결국 전국 매장 중 상당수가 매물로 나왔고, 제 2브랜드로 시작한 블랙스미스 역시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론칭한 드러그스토어 디셈버투애니포는 오픈 5개월 만에 폐업.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익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마인츠돔은 얼마 전 동반위의 제과점업 중기적합업종 선정으로 인해 사업이 난관에 봉착.
이로 인해 결국 제 살을 도려내는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콧대를 높였던 카페베네의 성공신화가 사상누각에 불과할까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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