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종가(宗家)음식을 발굴해 식문화로 정착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충남의 몇몇 외식업소에서는 추사 김정희가 먹던 밥상이라는 스토리텔링 메뉴인 추사밥상이 인기를 끌고 있어.
전통음식은 젊은 세대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품이 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충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퓨전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는 말처럼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우리만의 고유 음식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문화를 파는 것이 한식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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