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피해로 배추 가격이 폭등했지만 올해는 반대로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배추를 비롯한 김장용 채소의 공급 과잉에 대비해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경우에 따라선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일정 물량의 배추를 자율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도 있어.
불과 1년 전엔 배추 가격 폭등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지만 이제는 가격 하락 대책 수립에 정부가 부심하는 등 배추 가격의 변동이 롤러코스터와 흡사.
한편으론 식재료 비용 절감이나 편리성을 위해 공장용 김치에만 지나치게 의존한 탓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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