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검출된 농약은 부패를 막기 위한 살균제 ‘이프로디온’으로 수입과일에 대한 검역강화로 지난 9월부터 검출기준이 강화.
이전에는 이프로디온 검출기준이 5.0mg/kg이었다면 조정된 기준은 0.02mg/kg까지 낮아져.
문제는 기준을 강화하기 전에 유통된 제품들의 후속 조치가 수반돼야 마땅하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관련 업체에게 몽둥이만 들이대는 꼴.
이러한 배경도 고려하지 않은 채 농약바나나 유통업체로 매도하는 다수의 언론들을 보면 보도자료 베껴 쓰기에 급급한 듯.
오락가락하는 정책과 언론의 받아쓰기 기사가 최근 식품업계의 가장 큰 적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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