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바나나? 과정은 묻지 마세요
농약 바나나? 과정은 묻지 마세요
  • 김상우
  • 승인 2014.11.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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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약바나나가 언론의 타깃이 되면서 선정적인 보도가 쏟아지고 있으나 실상을 알아보면 검역당국의 뒷북행정이 원인.

이번에 검출된 농약은 부패를 막기 위한 살균제 ‘이프로디온’으로 수입과일에 대한 검역강화로 지난 9월부터 검출기준이 강화.

이전에는 이프로디온 검출기준이 5.0mg/kg이었다면 조정된 기준은 0.02mg/kg까지 낮아져.

문제는 기준을 강화하기 전에 유통된 제품들의 후속 조치가 수반돼야 마땅하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관련 업체에게 몽둥이만 들이대는 꼴.

이러한 배경도 고려하지 않은 채 농약바나나 유통업체로 매도하는 다수의 언론들을 보면 보도자료 베껴 쓰기에 급급한 듯.

오락가락하는 정책과 언론의 받아쓰기 기사가 최근 식품업계의 가장 큰 적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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