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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등 식품·외식 관련 당국이 한·중, 한·뉴질랜드 FTA 타결로 위기감이 커진 농업의 활로 찾기 방안으로 외식업과의 연계 강화를 제시. 하지만 이는 외식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탁상공론 아니냐는 지적. 농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지역 농업과 외식업계의 연대를 강조. 이에 대해 서울의 한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외식업계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이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며 “많은 외식업 관계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원가절감 방안만 찾는 마당에 비싼 국내산 식자재를 더 많이 사용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