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논단]위기의 외식업계 비용절감으로 돌파하자
[월요논단]위기의 외식업계 비용절감으로 돌파하자
  • 관리자
  • 승인 2015.0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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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가 경제정책의 핵심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한 구조개혁, 창조경제, 내수확대를 제시하면서 올해가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있다.

2015년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의 경우 중국 7.1%, 인도 6.4%, 미국 3.2%, 일본 1.2%, 유로존 1.1%, 브라질 1.0%, 러시아 -2.9%이며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3.0%로 전망하면서, 지난해 전망한 3.4%보다 0.4% 포인트 하향조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경제성장률 3.8%(한국은행의 경우 3.4%)를 기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2015년 국내외 경기상황은 절대 다수의 기관이 비관적인 전망치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수치의 의미는 준비하지 않고 현실안주하거나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며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2008년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한국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률 둔화, 일본의 엔화 약세, 경기침체에 따른 유가의 급락 등 글로벌 경기상황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다시 말해서 글로벌 경쟁 환경은 산업과 산업간, 생산자와 소비자간, 기업과 기업간 등 모든 것이 예측하기 어렵고 너무 빠른 속도로 융합되고 글로벌화되면서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국내외 트렌드는 위기의 외식업계도 예외는 아니며, 이제 변화와 혁신의 화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생존 그 자체이고 2015년을 기점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외식업계는 지금 절대절명의 순간이자 대변혁기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시계제로의 복잡다난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외식업계의 전략선택이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어떻게 변화되고 혁신할 것이냐는 중심축에 비용절감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까지 20여 년간 외식사업의 꽃이자 외식시장을 주도해 왔던 서구식 패밀리레스토랑이 문을 닫거나 철수하고 있다. 코코스를 비롯해 판다로사, 씨즐러, 로터스 가든, 케니로저스 로스터스, 스카이락, 토니로마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내수시장에서 침몰했고, 생존하고 있는 다국적 패밀리레스토랑들 조차도 과거의 영화나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서 시장경제의 틀을 흔들고 있다. 즉 2010년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소비행태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으며, 지금의 시점이 외식업계 변혁의 골든타임이면서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한편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 또는 기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설명되고 있는 포터(1980)의 경쟁전략 가운데 비용절감전략(저원가추구전략, 원가우위전략)은 비용관점에서 경쟁우위를 얻기 위해 효율성, 규모의 경제, 저원가 추구에 역점을 두고 있다. 흔히 장기불황이 계속되거나 위기의 기업들에게는 매출증대보다 비용절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아는 만큼 비용은 절감된다고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외식업계의 비용절감 주대상은 크게 본사, 점포현장, 생산(C/K), 연구개발(R&D), 인테리어(종합디자인 제작개발), 물류(유통), 교육훈련(연수원) 등 전사적 전략과 조달(구매‧자재), 운영, 시설개선과 혁신을 중심으로 비효율성, 비경제성, 낭비요소 등 비용절감이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더구나 기업 내 비용절감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실행해서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다시 조직, 업무, 프로세스 등 필요한 부분에 재투자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비용절감은 위기에 빠진 외식업계의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기회이면서 도전이고, 지금이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중차대한 골든타임에 진입하고 있다.

외식기업에게 비용절감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수반되는 위기대응은 미래비전 구현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지만, 골든타임의 기회가 와도 준비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역사속에 사라지거나 침몰된다는 사실이다.
올 한 해 위기의 외식업계에 비용절감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을미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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