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의 고객 수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DIY 식품족’이 늘고 있다는 소식. 지난 1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식품제조기 전체 매출이 75%나 증가. 식품제조기의 품목별 매출 증가율은 팝콘제조기 710%, 누룽지제조기 195%, 참기름제조기 133%, 솜사탕기계 110%,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 75%, 콩나물재배기 80% 등으로 집계. 이같은 식품제조기 판매율 증가는 외식비와 식품 구입비를 줄이려는 소비 풍조 때문으로 풀이.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불황의 파도가 본격적으로 닥쳐온지 이미 오래 됐다”며 “여기다 간단한 식품까지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니 외식업계는 물론 식품업계도 곤경에 처했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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