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재 계보 ‘식재로드’에서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식재 계보 ‘식재로드’에서 확인하세요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04.1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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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공모전・대한민국 식재총람・쌀 테마관 등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 한가득

식품・외식업계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올해 여섯 번째 막을 올리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14~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한다.

이번 박람회 주제관은 ‘대한민국 식재로드’로 박람회의 취지를 한껏 살린 세 번째 기획이다. 본 박람회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8도 식재’, 2014년 ‘숨은 식재의 재발견’ 등의 기획 테마를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270여 종 식재 정보를 한눈에

박람회 주제관인 ‘대한민국 식재로드’는 식품외식업계에서 사용하는 농축산물의 계보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기존의 학문적 기준을 바탕으로 업계 현장과 유통에서 통용되는 분류 기준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계보를 보여준다.

또한 한식의 지역별 특징을 볼 수 있는 음식 계보와 올해의 식재 트렌드, 주목할 만한 식재 등 각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270여 종의 농임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생산량, 소비량, 활용도 등을 빼곡히 수록한 ‘대한민국 식재 총람’ 책자를 발행하고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로 만든 새로운 레시피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레시피 마켓’도 변함없이 열린다. 기존 요리경연대회의 틀을 깨고 요리가 아닌 레시피를 판매한다는 콘셉트 때문에 박람회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레시피 마켓은 ‘대한민국 로컬식재, 스토리를 입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달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해 총 136개 레시피 중 1차 50여 개가 선정됐다. 아이스플랜트, 금귤, 해조류, 콜라비, 자색고구마, 버섯류, 야콘, 산양삼, 쌀, 순무, 닭 또는 오리 등 11가지 로컬식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이라면 맘에 드는 레시피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쌀의 무한변신은 무죄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쌀 테마관도 관심을 모은다. 쌀 테마관에는 △다시 보는 식재 ‘쌀’ △밥맛으로 승부한 외식기업 우수사례 △쌀로 만들어 더 맛있는 쌀 가공식품 △이야기가 있는 쌀 요리, 100가지 상상 △밥맛 좋은 식당 선정 등 다양한 테마가 전시돼 쌀의 폭넓은 활용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판매건수 및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금상(농촌진흥청장상), 은상(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동상(박람회 대회장상) 등 최종 12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박람회 주제관을 기획한 원혜영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실장은 “대한민국 식재로드는 식품·외식산업의 근간이 되는 식재산업의 범위를 재조명하는데 의의를 뒀다”며 “식재 산업의 성장과 변화에 따라 대한민국 식재로드 역시 매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레시피 마켓을 통해 업계에는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일터인 현장의 니즈를 이해하는 동시에 리쿠르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윈윈(win-win)의 가치를 얻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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