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최근 강원 원주시 문막공장 안에 있는 허니버터칩 생산 라인을 350억 원 들여 증설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허니버터칩 생산량은 현재 월 75억 원어치에서 월 150억 원 어치로 늘어날 전망. 회사 측은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을 하고 싶었지만 파트너사인 일본 가루비의 결정이 필요해 신정훈 대표가 가루비 측을 설득해 투자 결정을 받아냈다고 설명. 내년 2월이나 3월 쯤 생산 라인이 증설돼 본격적인 물량 확대는 2016년께나 이뤄질 전망. 해태제과는 지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허니버티칩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던 5개월여 동안 신중히 검토한 끝에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트렌드가 휙휙 바뀌는 업계 특성도 있고 이미 경쟁제품이 범람하는 상황에 과연 해태제과의 결정이 자충수가 될지 묘수가 될지 지켜볼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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