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업체의 보이스피싱 전화까지 등장. 최근 S건강식품이라는 업체는 만성피로 증상을 없애는 제품 5일치를 무료로 보내준다는 휴대폰 음성메시지를 무작위로 송출. 메시지는 상담을 원하면 특정 번호를 누르라고 안내. 하지만 녹음된 여성의 말투가 어눌한데다 난데없는 약품 광고 내용을 접한 시민들은 특정 번호를 누르면 고액의 통화료 등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대부분 전화를 끊는다고. 한 시민은 “의심이 들어 전화를 끊었지만 호기심에 번호를 누르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며 “보이스피싱까지 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사칭하니 관련 업계는 더 힘들겠다”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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