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3대 프로 스포츠구장 접수하다
bbq, 美 3대 프로 스포츠구장 접수하다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5.05.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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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기업인 제너시스bbq가 미국의 3대 스포츠구장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프로농구(NBA)·프로미식축구(NFL) 구장은 물론 주요 대학에 치킨 매장을 열게 됐다. 이는 국내 외식업계에 쾌거라 하겠다.

특히 세계최대 외식기업인 컴패스(Compass)의 계열사인 레비(Levy)와의 협약으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 컴패스는 1941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외식기업으로 전 세계 레스토랑·학교·병원·군부대 등 5만여 곳의 영업장에서 연 매출 170억 파운드(약 27조 원)를 올리고 있다. 컴패스 계열식당에서 매년 40억여 명이 식사하는 세계 최대의 외식기업이다.

슈퍼볼 대회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레비 역시 미국에서 손꼽히는 외식기업으로 스포츠 경기장과 대학스포츠센터, 디즈니월드, 맥코믹 플레이스 등에서 외식매장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제너시스bbq 매장의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은 하루 평균 400만여 명이 각종 스포츠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관련 산업이 발달했다. 이런 미국에서 제너시스bbq는 올해 안에 애틀랜타 주 조지아돔을 비롯한 4개의 프로풋볼(NFL) 경기장에 매장을 낸 뒤 2017년까지 다른 풋볼 경기장과 메이저리그(MLB), 프로농구(NBA)장에 92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 유명대학 실내 스포츠 센터 125곳에 스탠드형 매장과 키오스크 형 판매대 형태의 매장을 열어 총 200여 개 매장을 제너시스bbq 본사 직영형태로 운영한다니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 매장을 여는 조지아돔은 오는 2017년 2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제너시스bbq는 레비를 통해 조지아돔 측과 협약을 맺고  미국프로풋볼(NFL) 스폰서십도 따냈다니 대단한 일이다.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대회는 전 세계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경기로 스폰서십과 광고료는 상상을 초월한다. 슈퍼볼 대회는 단일 경기로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라는 점에서 제너시스bbq를 단시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해외진출 견인

올해로 창업 20주년을 맞이하는 제너시스bbq는 그동안 해외진출에 기업의 사활을 걸어왔다. 천년기업을 목표로 2020년까지 전 세계 192개국에 5만개의 매장을 만들어 맥도날드를 넘어서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전개해 왔다.

지난 2003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MOU) 계약을 맺고 30여 개국, 500여 개의 점포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해외사업에서는 적자 폭이 커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다. 한 동안 해외사업이 본사 경영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미국도 지난 2006년 처음 진출한 이후 그동안 로드숍을 중심으로 11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흑자로 돌아서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윤홍근 회장의 확고한 경영의지는 물론,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레비와의 협약으로 제너시스bbq의 해외사업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대표 프랜차이즈기업인 제너시스bbq는 물론이고 다른 국내 외식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진출 역시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머지않아 류현진이 활약하는 LA다저스구장이나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레인저스구장에서 한국의 제너시스bbq를 먹으며 관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생각만 해도 뿌듯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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