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력의 김 회장의 뜨거운 학구열은 마흔이 넘어 검정고시로 고교를 마치고 서울보건전문대 전통조리과에 합격해 마흔다섯의 늦깎이 대학생이 된 것에서 엿볼 수 있다. 김 회장은 이도 모자라 경원대 대학원(관광경영학)에서 '외식산업 품질'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의 효율성분석’ 논문을 통과해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작년 이맘때 인터뷰 도중 외식업을 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 언제인지를 묻자 “자식들이 원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이라는 답을 들은 적이 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발전, 변화하면서 가슴 벅차다는 걸 느꼈다”는 김 회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외식인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존경받는 CEO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족한 부문은 계속 공부해 나갈 것이라는 김 회장의 노력이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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