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에서 제공하는 부록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
문제의 발단은 다이어리 부록으로 제공되는 ‘페이퍼클락’. 페이퍼클락이라는 이름은 시계를 연상시키지만 제공되는 제품은 시계모양을 인쇄한 종이.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시계 동력장치인 무브먼트를 따로 구입해 스타벅스의 페이퍼클락이 시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
한 소비자는 “스타벅스가 17잔의 음료를 구매해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는 사람들에게 대단한 선심을 쓰듯 페이퍼클락을 제공한다고 다이어리에 써놨는데 실상은 문구점에서 두꺼운 도화지를 사다가 만들어도 될 만큼 허접한 시계모형 종이였다”며 “페이퍼클락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소비자를 우롱하느냐”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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