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원두커피에 밀려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커피믹스에 의존하고 있는 동서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1조1195억 원. 2012년 1조5603억 원, 2013년 1조5303억 원, 2014년 1조5056억 원으로 매년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 업계는 소비자의 커피 취향이 원두커피 중심으로 변하면서 커피믹스 시장의 성장 둔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 조제커피’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2013년 5.3%, 2014년 9.4% 감소. 반면 커피전문점 매장수는 2011년 1만2300여 개에서 올해 4만9600여 개로 4배 가량 증가해 커피믹스 판매실적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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