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열풍에 식품업계도 복고 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어. 드라마에 노출된 크라운맥주는 22년만에 당시 모습으로 재출시 돼 완판 행진. 롯데제과는 당시 ‘가나초콜릿’ CF를 재현함은 물론 ‘추억의 과자’ 판매전도 진행. 해태제과 브라보콘과 CJ제일제당 백설햄88 에디션도 복고 마케팅에 동참. 경험이 없는 세대에겐 새로움을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떠올리게 해 마케팅으로 효과 만점이라고. 특히 불경기 추억을 소구하는 특성에 따라 더욱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하지만 새로운 히트상품의 부재와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현재 상황을 대변하는 듯 해 씁쓸. 한 소비자는 “복고 마케팅도 좋지만 추억에만 기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