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업계의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이 눈길. 높은 가격대의 백화점 명품 초콜릿부터 천 원대의 편의점 초콜릿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앞 다퉈 출시. 외식업계도 관련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방문 연인들에게 와인과 케이크 증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그러나 업계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설날과 밸런타인데이의 간격이 크지 않아 마케팅 효과가 반감됐다는 평가. 더욱이 2월초부터 졸업·입학, 설날,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등 업계 마케팅이 이어지는 경향을 보여 소비자들의 미적지근한 반응도 한몫. 업계 관계자는 “한 달 뒤에 있을 화이트데이에는 색다른 홍보 방식을 통해 고객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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