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래프 및 그림 도형을 이용한 제품 포장 영양정보표시를 하겠다고 밝혔던 맥도날드. 미국 본사에서 계획을 발표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국내 지사에서는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그래프나 수치 단위에 대한 친숙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도리어 소비자들에게 책임 전가. 반면 불과 2년 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표시를 시작한 롯데리아는 메뉴판 및 메뉴보드에까지 영양정보를 표기,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좋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과감한 실천과 행동으로 선진 외식문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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