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빙수 등 아이스크림 대체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해마다 감소세.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빙과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371억 원, 2014년 1조7698억 원, 지난해 1조4996억 원으로 급감. 편의점을 포함한 유통 채널들까지 자체 브랜드(PB)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업체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추세. 이에 업계는 소비 트렌드에 따른 제품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안. 빙그레는 1인 가구 시대에 맞게 떠먹는 아이스크림의 대표 브랜드인 ‘투게더’ 용량을 42년 만에 줄였고, 롯데제과는 올해 30년을 맞은 ‘월드콘’에 요즘 유행하는 바나나맛을 적용.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각사의 대표 브랜드들이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꾀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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