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지난달 단행한 가격 인하가 화제. IMF 이후 18년 만에 가격을 내린 KFC의 4900원짜리 메뉴 ‘KFC 매직박스’는 출시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250만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 이는 두 달 기준으로 볼 때 2초마다 메뉴 하나가 판매된 것으로 단품 대비 최대 51.5% 저렴한 높은 가성비가 원인이라는 평가. 9900원에 피자, 샐러드, 음료를 100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한국피자헛의 ‘피자 페스티벌’ 행사 역시 최근까지 누적 고객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판매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 그러나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두 기업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짝 효과에 머물 것”이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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