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90년대 어린이 층을 타깃으로 인기를 끌었던 ‘식품완구’가 최근 수입 초콜릿 킨더조이의 영향으로 다시금 주목. 킨더는 올 1·2분기 초콜릿류의 오프라인 소매점 판매액 1위를 꿰차며 한동안 품절사태를 일으키는 등 폭발적 인기. 킨더조이가 열풍이 불자 해태제과도 유사한 모양의 초콜릿 ‘티피프렌즈꼬마볼 EGG’를 출시. 하지만 제품은 남아용과 여아용이 나눠져 있고, 알 모양의 케이스 안에 장난감과 초콜릿이 들어있는 등 킨더조이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미투(Me too) 제품이 아니냐는 논란. 업계 관계자는 “누가 봐도 헷갈릴만한 패키지”라며 “미투 제품만으로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데다 시장 내 경쟁구도를 어지럽힌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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