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신임 FC 회장에게 쏠린 눈
박기영 신임 FC 회장에게 쏠린 눈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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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박기영 ㈜짐월드 대표가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박기영 회장 취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날 취임식에는 조동민 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조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의 아쉬움과 우려를 전했다.

조 전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회 등을 수시로 드나들며 많은 노력을 했고 산업 위상 제고와 글로벌 진출이라는 성과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도 있고 규모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고 특히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들은 산업 발전에 우려되는 내용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특히 여전히 갑을논쟁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상생 발전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전 회장의 토로와 당부는 고스란히 박 회장의 몫으로 돌아갔다.

실제 박 회장에게 주어진 일은 그리 녹록치 않다. 우선 국회에 계류된 10여 개의 법안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산업기반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본부를 ‘갑질’을 일삼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 시선이 있어 이를 바꾸기 위한 협회 차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 진출은 활발해지고 있고 또 정부도 독려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 정보 제공이나 상표권 분쟁 지원 등은 미흡하다는 의견도 많다. 이 또한 박 신임 회장의 과제로 주어졌다. 외식업 비중이 약 70%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처음으로 비 외식 분야 출신의 회장이 취임한 것도 우려라면 우려다.

앞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정부 관료 출신에 지자체장을 역임한 상근부회장을 영입하는 등 정무적 활동 확대에 공을 들였다. 신임 박 회장도 정·재계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산적한 프랜차이즈산업계의 현안 해결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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