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업소, 기업형 업체, 프랜차이즈 너나할 것 없다. ‘부르는 만큼 다 준다’는 모 프랜차이즈 업체는 잦은 이직으로 어느 새 본사는 신입직원 교육장으로 바꿔버렸다고 토로할 정도. 열악한 본부, 개인외식 업소로 갈수록 상황은 더욱 심하다.
열악한 근무환경, 긴 노동시간 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접시를 깨끗이 빨리 닦는 것으로 전문가가 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우수한 인재를 외식업으로 끌어들이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외식업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요일은 하나님이 만들고 월요일은 사장님이 만들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정말 그렇다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어 주길 당부. 그런데 나는, 외식전문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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