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옛 선양)의 소주 브랜드 ‘O2린(오투린)’이 지난 7일 판매 10억 병을 돌파. 오투린은 2008년 8월 출시 후 약 10년 만에 기록을 달성. 이 제품은 숲에서 포집한 산소를 소주에 녹여 넣는 산소 용존 공법으로 제조,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특허받은 기술. 탁월한 숙취 해소 기능 등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충청권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 전국구 주류 대기업의 지역 시장 공략이 거센 상황에서 이같은 성과는 의미 있다는 평가. 반면 광주·전남 지역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기록하던 ‘잎새주’는 최근 점유율이 급격히 낮아져. ‘참이슬’의 공격적 마케팅 영향도 있지만 지역 젊은층의 ‘애향심’ 소비가 과거 같지 않다고. 애향심도 필요하지만 품질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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