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내렸던 계란 가격을 일제히 다시 올린다는 소식.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반쪽 검사나 80% 시중 유통 얘기에 치민 울화가 마침내 폭발. 3980원까지 내렸던 계란 가격은 이마트가 5980원, 홈플러스 4980원, 롯데마트 4950원으로 각각 인상. 계란 소비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남은 재고를 소진했으니 다시 가격을 정상화 한다는 게 마트 입장. 재고 다 팔았으니 제 값 받고 팔겠다는데 말하기는 그렇지만 무너진 신뢰가 문제. 게다가 산지 도매가는 여전히 30% 가깝게 폭락했다는 소식에 ‘그럼 그렇지’하는 소리가 절로 난다.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매년 찾아오는 AI로 인해 다시 계란 값이 폭등하지나 않을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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