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사장 박형희, 이하 연구원)과 외식기업 등이 공동운영하는 ‘외식산업 미래사랑 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이 지난 29일 한국외식정보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외식산업 미래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미래 외식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 1학기부터 매년 2회 외식·조리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장학재단은 이번 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2명의 미래외식인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박형희 이사장을 비롯해 김기영 경기대 교수, 김태희 경희대 교수, 한경수 경기대 교수, 서선희 이화여대 교수, 장현성 이목원 회장이자 연구원 감사가 참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형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7년째 장학재단을 통해 우리나라 외식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장학생들이 연구원에서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외식산업의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재 세종대 학생을 비롯한 이번 장학생들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올해 1학기 장학금(4년제 300만 원, 2·3년제 200만 원)과 함께 미래사랑 장학생들의 모임인 ‘외식산업 미래사랑 서포터즈’의 회원으로서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외식관련 교육 참관,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서포터즈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장현성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외식산업은 좋은 먹을거리를 주변에 알리고, 베푼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외식업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재 세종대 학생은 “사업하는데 있어 여러 어려움들이 있을 때마다 이번 장학선발 및 지원을 통해 정신적으로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것 같다”며 “앞으로 외식창업에 관심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고, 직원들과의 유대형성 및 창업에 도움을 줌으로써 국내 외식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장학재단을 비롯,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이 좋은 기회를 많이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학재단은 국내 외식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행복을굽는사람들(대표이사 이헌룡), ㈜리치코리아(대표이사 고재완), ㈜디안F&B(대표이사 조인호), 어울림(대표 고광운), ㈜이목원(회장 장현성)이 공동설립했다.
<제14기 외식산업 미래사랑 장학생 명단>
김수빈(우송대학교 외식산업경영전공), 김재민(경희대학교 외식경영학과), 김태헌(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송정무(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오세욱(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정광교(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정비오(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최민재(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