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도시락에 죽 종류‧날짜 맞춤형
본아이에프가 수능 전날인 오는 14일까지 전국 120여 개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 매장에서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 예약제는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미리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죽을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죽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다. 행사 매장은 본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10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9년째 진행하게 된다. 수능 당일 긴장감으로 인해 식사가 부담스러운 수험생들의 속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까지 풍부한 죽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대표 메뉴로는 본죽의 ‘불낙죽’이 인기다. 영양이 풍부한 불고기와 낙지를 듬뿍 담은 보양죽으로 시험 당일에도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제품명에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합격의 의미까지 담았다. 불낙죽은 지난해 수능 전날 판매량이 평일 대비 약 6배 증가하기도 했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은 매년 수능 도시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죽 메뉴를 보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시험 당일 건강한 죽 도시락으로 수험생에게 응원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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