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굴소스부터 이탈리아 치즈까지 한자리에, 글로벌 가공식품관
중국 굴소스부터 이탈리아 치즈까지 한자리에, 글로벌 가공식품관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9.05.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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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15개 업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선사
올해 처음 선보인 ‘글로벌 가공식품관’은 국내에 수입 유통되고 있는 식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총 14개국, 15개 업체의 제품들로 마련됐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올해 처음 선보인 ‘글로벌 가공식품관’은 국내에 수입 유통되고 있는 식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총 14개국, 15개 업체의 제품들로 마련됐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서구화된 식생활로 외식업소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은 국가별 수입 식자재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글로벌 가공식품관(Global Grocery Zone)’이 바로 그곳이다.  

글로벌 가공식품관은 해외 식자재 수입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 수입 유통되고 있는 식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개국, 15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외식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조리전공 학생, 수입업체 등 관련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8kg에 육박하는 대형 파마산 치즈(이탈리아, ATCH 제공)나 3kg이 넘는 마요네즈(미국, 유니레버) 등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식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가장 규모가 컸던 이탈리아관은 보라티알, ATCH, 매크로통상 등이 참여해 50여 종류의 다양한 제품으로 꾸려졌다.

올리브유부터 파스타, 안초비, 발사믹 식초와 각종 치즈 등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했으며, 판매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보라티알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지역의 식자재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그라노로와 데체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를 선보였다.

프랑스‧스페인‧독일관은 선인과 보라티알, ATCH, 매크로통상, 아셀푸드 등이 참여했다. 과일잼, 올리브, 오징어먹물, 치즈 등 최근 외식업소 인기메뉴로 등장하는 품목들이 전시됐다.

엔지유인터내셔널은 어란을 전문으로 수입‧유통하는 곳으로 이번에 스페인산 숭어 어란을 전시해 외식업주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글로벌관 중앙에 자리한 영국은 유니레버 제품으로 꾸려졌다.

중‧양식 레스토랑에서 쓰이는 크노르 브랜드부터 립톤 브랜드의 아이스티와 허브티 등을 선보였다. 미국‧페루‧멕시코는 크래프트하인즈, ㈜동서, 오뚜기, 아셀푸드 등이 참여했다.

크래프트하인즈는 데미그라스 소스와 화이트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 북이 특히 인기였다. A1소스(㈜동서)와 타바스코 핫소스(오뚜기)부터 구아카몰와 치폴레페퍼(아셀푸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었다.

일본관은 원효에프앤드피㈜와 ㈜태명종합식품, 매크로통상, 한국마루코메주식회사가 참여했다. 잘 알려진 기꼬만 간장 브랜드(매크로통상)부터 후리카게(원효에프앤드피㈜)와 카레파우더(㈜태명종합식품) 등 일본 식자재를 한자리에 모았다.

중국‧홍콩관은 이금기 브랜드와 원효에프앤드피㈜ 제품이 전시됐다. 이금기는 기본 굴소스부터 새로 나온 가리비관자 굴소스와 전복 굴소스, 마라탕 소스와 화조유 등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특히 파우치 형태로 소개된 업소용 굴소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필리핀‧베트남‧태국관은 열대과일 가공제품(돌코리아, ㈜동서)과 쌀국수, 소스, 코코넛제품, 각종 절임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외국음식점을 운영 중인 업주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신제품 정보를 비롯한 국내 수입유통 업체의 현황 파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것이 업계 참관객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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