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의 성장 위해 묵묵히 함께 할 것
식품외식업계의 성장 위해 묵묵히 함께 할 것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0.06.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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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4주년 기념사
박형희  본지 발행인
박형희 본지 발행인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96년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급성장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외식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 만큼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외식업계를 대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가 없었습니다. 전문지다운 전문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때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 알찬 내용으로 국내 식품·외식산업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는 편집 방향을 갖고 과감하게 식품외식경제신문을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2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창간 당시 식품산업은 언론의 보도 대상이었지만, 외식업계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해외 유명브랜드가 앞다퉈 상륙하고 대기업이 대거 외식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프랜차이즈산업과 단체급식업계가 가파른 성장을 하던 시절임에도 언론에서 전혀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문지로서는 기사거리가 넘쳐났습니다. 식품외식경제의 보도 내용은 일간 경제지를 넘어 종합지까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간 24년이 지난 지금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코로나 팬데믹(Pandemic/전염병 세계대유행)으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산 공장이 셧다운(shutdown)되고 외식업체가 휴업을 하는가 하면 영업을 한다 해도 매출이 크게는 80~90% 적게는 20~30%(업계 평균 63%)가 감소하는 등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감염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코로나가 종식되지 못하고 2차 감염으로 확산된다면 고통은 지금의 몇 배로 증폭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지금까지의 삶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은 당분간 일상처럼 우리의 삶과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 우리는 생존하고 성장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버틸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버티고 견디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키워야 합니다. 여기서 회복탄력성이라함은 ‘고난·역경·시련을 극복하고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힘’ 나아가서 ‘미래의 바람직한 삶을 향해 역량을 증대시키는 힘’을 말합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 사고방식과 감정조절능력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대인관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위기는 우리에게 강한 내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주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실행에 옮겨 남보다 강한 경쟁력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강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창간 이후 24년을 돌이켜 보면 가슴 벅찬 보람이 넘쳐 납니다. 특히 지난 24년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가까운 독자분들과 동시에 수많은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오늘의 식품외식경제신문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식품외식경제신문도 미약한 힘이지만 전문지답게 더욱 더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 알찬 내용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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