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표기제 시행 의무일보다 10개월여 앞당겨 나온 업계의 자정 노력이 반가운 가운데 정작 누구보다도 트랜스 지방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는 잠잠. 저감화 대체유를 개발했다고는 하는데 전혀 소비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실정.
일부 패스트푸드 업체의 경우 칼로리 표기 등을 하는 등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지만 그것도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참 미흡.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 패스트푸드 업계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주력해 하락하고 있는 매출을 만회하려 하기 보다는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산의 저감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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