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이 FTA 협상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참석했는데 참석자가 눈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어 의아.
두 주제발표자는 한미FTA와 크게 상관없는 식품안전에 대한 원론적인 의견만 제시했고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마찬가지 상황 연출. 게다가 수입식품과 식품안전에 대해 논하면서 식약청 관계자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었는데.
한 참석자는 “정작 궁금한 얘기는 없고 원론적인 말만 오갔다”며 “위원회의 실적 채우기용 행사”라고 폄하. 이럴 바엔 참석자가 많지 않았던 게 오히려 다행.
이런 상황을 두고 “낚시질에 걸렸다”고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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